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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마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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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순치기 #토마토순치기 #토마토가지치기 #토마토키우기 토마토 열매가 맺힌 화분을 보면서 좀 더 토마토 열매가 많이 맺히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가위를 들고 순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싹뚝싹뚝 해볼까나.. 잎이 무성하고 토마토 열매가 맺힌 아래에도 줄기가 뻗어 있었다. 어느 유튜브에 보니 고추 열매가 잘 맺히게 하려면 고추 열매 아래 잎은 모두 잘라냈다. 이 방법대로 토마토 열매가 맺힌 위치 아래에 잎과 줄기를 다 자르기로 했다. 우선 위 사진과 같은 화분이다. 토마토 열매가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이다. 너무 잎을 많이 잘랐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뿌리에서 올라오는 영양분이 맨 처음 닿는 곳이 토마토 열매라서, 더 튼실한 토마토가 맺힐 것으로 기대한다. 토마토 열매 아래, 잎사귀가 있는 것을 모두 제거한 사..
고추 키우기 - 꽃망울 #집에서고추키우기 #고추꽃 스페인산 매운 고추 씨앗부터 키워서 자란 내 고추화분이다. 꽃망울이 맺혀있어서 기분이 좋다. 고추 식물에 진드기가 붙어있어서 정말 키우기 어려웠는데, 꽃을 피울 만큼 자라줘서 고마울따름이다. 매일 매일 고추 잎에 진드기가 붙어있나 잎파리 앞, 뒷면을 모두 확인 하는 정성이 빛을 발했다. 진드기가 보일 때 마다 계피가루 물로 칙칙 스프레이를 뿌려줬었는데, 하루-이틀 후에 또 나타나는 진드기 녀석들이 있다. 징글징글하다. 아래 고추 잎사귀에 붙어있는 진드기가 내 눈에 띄었다. 이번엔 강력한 퐁퐁이물로 칙칙 스프레이를 뿌려주니 해결이 딱! 됐다. 햇볕이 강할 때 진드기 제거를 위해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효과가 더 있다고 한다. 비오는 날보다 더 진드기를 제거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참고..
토마토 열매 #토마토열매 #토마토키우기 #집에서토마토 토마토 줄기에 꽃이 지더니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토마토 꽃이 노랗게 피기 시작했다. 줄기 여러군데에 꽃이 피고 지더니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열매가 더 크고 잘 맺히기 위해서 꽃이 맺힌 잎 외에 작은 잎파리들을 잘라주었다. 식물을 키울 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법. 토마토 열매가 하나둘씩 자라면 샐러드에 넣어먹거나 토마토 파스타에 넣어먹으면 꿀맛이겠지! 열심히 토마토에 물주고 길러봐야겠다.
청양고추 첫 수확 #청양고추화분 #고추집에서키우기 #청양고추수확 청양고추 속에 있는 씨앗을 물에 불려서 심었더니 7월이 되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방울토마토같이 생긴 청양고추 열매는 더이상 길게 자라지 않는다. 아쉽다.. 비료를 주지않아서 열매가 잘 크지 못하는 것일까? 청양고추 열매를 보니 이미 고추 머리쪽 줄기가 노랗게 변해서 영양분을 더이상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고추 2개를 수확했다. 고추는 물렁물렁해서 먹기보다 고추 안에 씨앗을 다시 키워보고 싶었다. 독일 여름 날씨는 한국처럼 습도가 높고 30도를 넘는 기간이 2주정도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다시 고추를 심으면 고추가 클 수 있는 온도 (낮 22도 이상, 밤 15도 이상)가 2달은 유지 될 것 같다. 첫 청양고추 화분에서 시중에 있는 청양고추 모..
식물 잘록병 #줄기잘록 #갑자기식물이시들 #잘록병 토마토 🍅🍅 화분에 한 토마토 식물만 풀이 죽어 있길래 물을 주었다. 다음날 보니 또 잎이 축 쳐저 있었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토마토 줄기와 잎을 유심히 보았더니, 줄기가 잘록해진 부분이 보였다. 일명 '잘록병'.. 아래 사진 - 오른쪽 토마토 잎이 말려있는 식물이다. 자세하게 줄기가 잘록해진 부분을 보았다. 강한 햇볕을 이겨내기 힘들었는지 이 식물만 잘록병에 걸려있었다. 줄기의 한 부분이 잘록해져서 수분 공급이 힘들어졌나보다. 그래서 물을 듬뿍 주어도 이 식물의 잎은 물을 공급받지 못했나보다. 잘록병에 걸린 식물은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이 식물을 뽑았다. 아쉽지만.. 잘록병 걸린 식물은 Bye 👋
토마토 꽃 #토마토꽃 #노란색꽃 #베란다토마토 튼튼해진 줄기와 초록색 잎이 커지더니 어느새 토마토 꽃이 폈다. 벌이 날아와서 자연수분이 된다면, 꽃이 지고 그 자리에 토마토가 맺히기 시작할 것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찰토마토 씨앗 (내 경우 진짜 토마토 안에 씨앗)을 키워보니 줄기, 잎, 꽃 크기가 방울토마토보다 훨씬 크다 🌼. 화분에서 키우는 토마토 식물이기에 🍅 비료를 많이 주지 읺는 이상 찰 토마토처럼 크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샐러드에 곁들어 먹을 토마토가 맺힌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정성 들여 키운 야채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상추가 아닌 것으로 판명 #상추인줄알았건만 #속지마세요 #허무한순간 상추의 노란꽃이 지고 하얗게 솜털이 나오길래 사진을 찍었다. 과연 상추씨앗일까 싶어서 엄마한테 바로 물어봤다. 오마이갓 ... 말을 잃었다. 저 솜털같이 자란 것이 민들레 씨앗이라니. 상추씨를 뿌린 자리에 민들레가 크는 줄은 몰랐다. 상추꽃이나 민들레꽃이나 둘다 노란색이기에.. 상추 자리를 차지한 민들레 승리!!! 바로 민들레를 뽑아버렸다. 그 사이에 민들레 씨앗들은 바람에 날아갔다. 상추라고 믿었던 것이 허무하게도 민들레;;;라고 확정이 나니 참 힘빠진 순간이었다. 그래도 장점은 민들레 옆자리에 있는 청양고추가 더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청양고추가 열매를 맺어서 커지는 과정이니 오히려 민들레 (구. 상추)를 뽑아버려서 속 시원하다. 상추로 속았던 ..
진딧물 퇴치 - 계피가루 활용 #진딧물퇴치 #계피스프레이 #농약없이친환경 #벌레퇴치 #소중한식물 청양고추를 화분에 심어서 기르다보면 잎 양면에 진딧물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고추를 키울때 진딧물이 나오는건 흔하다고 외할머니가 귀뜸해줬다. 고추는 농약이 필수라면서... 내게 고추를 키우는게 손이 많이 갈 거라고 했다. 어른들의 말은 틀린게 없다.. 그래서 자주 진딧물을 퇴치하기 위해서 계피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벌레퇴치약을 만들어보았다. 스프레이 병에 갈색 가루가 계피가루이다. 1. 계피가루 스푼 3수저 + 라면 1봉지 끓일 물의 양으로 끓인다. 2. 계피 물이 우러나올 정도로 (갈색 물) 끓인 후 식힌다. 3. 계피가 우러난 물을 바로 빈 병에 옮긴다. 4. 스프레이 통에 계피가 우러나온 물 10%, 일반 물 90%를 섞는다.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