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 퇴치 - 계피가루 활용

 

 #진딧물퇴치 #계피스프레이 #농약없이친환경 #벌레퇴치 #소중한식물

청양고추를 화분에 심어서 기르다보면 잎 양면에 진딧물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고추를 키울때 진딧물이 나오는건 흔하다고 외할머니가 귀뜸해줬다. 고추는 농약이 필수라면서... 내게 고추를 키우는게 손이 많이 갈 거라고 했다.
어른들의 말은 틀린게 없다..

그래서 자주 진딧물을 퇴치하기 위해서 계피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벌레퇴치약을 만들어보았다.

스프레이 병에 갈색 가루가 계피가루이다.
<계피가루를 활용한 진딧물 퇴치법>

1. 계피가루 스푼 3수저 + 라면 1봉지 끓일 물의 양으로 끓인다.
2. 계피 물이 우러나올 정도로 (갈색 물) 끓인 후 식힌다.
3. 계피가 우러난 물을 바로 빈 병에 옮긴다.
4. 스프레이 통에 계피가 우러나온 물 10%, 일반 물 90%를 섞는다.
5. 완성!! 화분으로 가서 식물 잎 양면에 뿌려준다. 특히 뒷면 잎파리에 벌레가 많으니 구석 구석 뿌려주면 좋다.

주로 계피 스프레이를 청양고추 잎파리에 3일 간격으로 뿌려주고 있다. 예전에 키웠던 알타리무에 진딧물이 너무 많이 번식해서 버린적이 있었다. 이 경험 이후에 진딧물은 미리 예방해서 더이상 번식하지 않게 자주 진딧물 퇴치하는 약을 뿌려야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기왕 내가 먹는 작물들에게 농약보다 친환경 벌레 퇴치제가 나을 거라 생각해서 계피 스프레이를 활용중이다.

퐁퐁이물로 진딧물을 퇴치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계피 스프레이를 뿌려서 진딧물이 번식하지 않고 있다. 아주 만족이다!
건강하게 식물이 크도록 진딧물이나 기타 벌레들이 식물을 해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식물 집사의 일 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