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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텃밭 가꾸기

고추 진딧물 농약 없이 퇴치

 

#징하다진딧물 #계피가루물 #진딧물퇴치 #고추진딧물

청양 고추에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진딧물한테도 들렸는지 고추가 열리는 곳에 진딧물이 붙어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청양고추 열매 2개가 딱 맺혀서 이제 결실을 보는 과정이다. 역시나 쉽게 얻는 결실은 없듯이 진딧물이 방해공작을 놓는다..


진딧물이 주로 고추잎 뒤에 가장 많았고, 새순이 나는 곳에 몰려있었다. 이놈...!!!!
바로 계피가루를 물에 끓여서 칙칙 온 식물 잎과 줄기에 뿌렸다. 그러나 진딧물은 쉽게 죽지않고 줄기에 딱 붙어있었다. 생명력이 끈질긴 벌레다.
한 10번을 진딧물만을 향해 계피가루물을 뿌렸더니 진딧물이 이동없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
바로 면봉으로 떼어냈다

아래 사진처럼 2마리 초록색 진딧물이 딱 붙어있다.


일주일에 1번씩 계피 물을 뿌려줬지만 진딧물은 자주 등장했다. 농약은 사용하기 싫은데... 진딧물이 시도때도없이 등장해서 고추는 농약이 필요한 작물인 것 같다.

퐁퐁이 물로 뿌려주면 그나마 진딧물이 없어진다는데 한번 뿌려봐야하나 고민중이다.
또는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은 난황유를 뿌려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고추 작물엔 영양분이 많은지 진딧물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수확할 고추가 아주 귀하게 여겨진다. 진딧물의 온갖 방해를 견디고 자라난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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