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꽃대 #상추꽃 #상추씨앗기대
꽃상추 이름은 들어봤는데 상추에 꽃이 핀다는 것은 본 적도 없다. 화분에 청양고추 옆에 심은 상추의 꽃망울이 맺힌 것을 보았다.
상추 잎이 몇개 자라지 않았는데 벌써 꽃을 필 준비를 하는 것을 보니 이제 상추의 생장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생장점 (상추 새순이 자라는 가운데)에서 꽃대가 생겼기 때문이 상추의 새 잎은 자라지 않을 것이다. 대신 상추는 어떤 꽃을 피울지 무척 궁금하다💐!!
상추의 일생은 이때까지 상추 잎을 다 따먹으면 양상추처럼 심지만 덩그러니 남을 것 같았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다르게 파꽃처럼 상추도 꽃을 피우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어떤 꽃 모양일지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보니 노란색 국화꽃처럼 생겼다.
조만간 내 상추꽃들이 만개하면 기록해봐야겠다. 꽃이 지고 상추씨앗까지 수확해서 올해 2차파종까지 진행해봐야겠다. 식물의 일생은 미리 알기 어려운 변화들이 참 많다. 날씨, 바람, 햇빛에 의해서 식물의 성장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 내가 식물을 키우는 것에 일조하는 것은 작은 일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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