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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텃밭 가꾸기

토마토 분갈이

#토마토분갈이 #토마토키우기 #베란다텃밭

토마토를 잘라서 샐러드를 만들다가 남은 씨를 물에 씻어서 흙에 심을 준비를 했다. 발아율이 너무 좋아서 놀랬다.

발아한 새싹들이 검지 손가락 마디쯤 자랄 때 화분 여러 곳에 심을 준비를 했다.

이 화분에 6개의 토마토를 심어두고도 3개의 토마토가 남아서 다른 화분에도 심어줬다.

1. 대형 요거트 통 바닥에 구멍 뚫기
배수가 잘되어야 과습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2. 화분 바닥부터 마사토(작은 돌멩이)를 넣고 커피가루 한수저 섞은 흙 넣기

분갈이 할 때 흙에 영양분이 충분해야 (너무 흙에 영양분이 과해도 문제..) 토마토가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다. 흙만 채우면 배수가 안되서 마사토는 필수이다.

3. 심을 곳에 미리 물을 줘서 흙을 촉촉히 한다. 다른 곳에서 자란 토마토 새싹 뿌리가 정착하기 쉽기 때문이다.

4. 대략 2 ~ 3일간 햇빛 없는 서늘한 곳에 분갈이를 마친 토마토를 놓아둔다. 햇빛이 있는 곳에 분갈이를 마친 식물을 놓으면 광합성과 식물 뿌리의 정착이 동시에 진행되어 식물이 금방 시든다. 그리고 분갈이 당시에 줬던 물로만 견디도록 하고 추가로 물을 주지 않는다.

5. 분갈이 이후 화분 크기가 커져서 일주일 째 잘 크고 있다. 요거트 통에 토나토 새싹이 뿌리를 내려서 건강히 크고 있다.

 

다른 토마토 화분도 키가 많이 컸다. 토마토 열매를 맺기 위해 꽃봉오리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식물 키우는 과정에는 물/흙/햇빛/바람 조화가 이루어져야한다. 너무 물을 많이 준다거나 햇빛을 많이 쬔다고 해서 잘 크는게 아니였다. 식물을 가꾸면서 천천히 자라는 식물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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